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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판타지 영화추천 반지의제왕 1편 반지원정대

by info헌터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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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영화 반지의제왕 반지원정대 포스터

 

추천 배경

어릴 적 누나의 손을 잡고 영화관에 가서 보았던 첫 영화로 아직도 그 장면들을 속속들이 기억하고 있다. 2001년 개봉한 이 영화는 그 당시의 기술력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너무나 화려하고 환상적인 장면들이 많았다. 상상으로만 존재했던 다른 인종들에 대한 환상은 딱 상상한 그대로 내 눈앞에서 실현되었다. 키가 작은 호빗 종족, 너무나 아름다운 요정, 고집 센 드워프, 다재다능한 인간 그리고 트롤, 고블린 등 흉측한 괴물들까지 눈앞에서 막상 영상으로 만나보니 한편으로는 멋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실제 세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영화는 J.R.R 톨킨이 지은 3브작 판타지 소설이 원작으로 ‘나니아 연대기’, ‘어스시 시리즈’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 소설로 꼽힌다. 이 소설의 영향력은 판타지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20세기의 문학중 가장 잘 알려지고 영향력이 있는 책으로 매번 손꼽히고 있다.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원작 소설의 탄탄함도 내용의 짜임도 모두 좋지만 내 생각으로는 단연 훌륭한 볼거리로 꼽을 수 있다. 조용한 마을인 샤이어, 요정마을, 중간계 등 배경적 볼거리와 화려한 액션신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매 순간순간 즐겁게 만들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혹시 아직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본 적이 없다면 이 좋은 영화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것을 축하한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등장인물

영화 내에서는 다양한 인종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영화 시작의 배경이 되는 호빗족의 도시 샤이어에서 자랐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인물 프로도, 그의 절친한 친구 샘, 샤이어의 사고뭉치 쌍둥이 메리와 피핀은 모두 작은 키를 가진 호빗족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현명한 마법사로 이들을 이끌고 중간계로 데려가는 길잡이의 역할을 하게되는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는 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역활을 한다. 이외에도 인간 출신의 아라곤과 파라미르,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 활을 잘 다루는 요정 출신의 레골라스, 불같은 성격을 지닌 드워프 출신의 김리가 최종 반지 원정대로 선정된다. 메인으로 다루어지는 반지원정대의 인물들만 이 정도고 이외에도 더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인물들이 영화 내내 등장해 한 명 한 명 알아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관전 포인트 및 총평

여러분은 영화를 볼 때 무엇을 중점으로 보는지 먼저 알아야한다. 영화를 볼때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하고도 신비로운 장면들을 중점적으로 본다면, 당연하게도 추천한다. 잔잔한 시골의 배경과 화려한 요정족의 숲, 지하에서 지내는 고집쟁이 드위프들의 지하도시, 어딘가 친숙하지만 처음 느껴보는 인간들의 도시까지 하나같이 너무나 아름답고 눈에 남을 장면들이 분명하다. 장면이 아니고 긴박한 전투에서 느껴지는 생동감과 심장이 떨리는 대규모 액션신을 중점으로 본다면, 이도 충분히 추천한다. 주인공 원정대를 뒤쫒는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무리들과의 소규모 전투는 보는이로 하여금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하게 만들고 말을 타고 이동하는 추격신은 내가 마치 그 순간의 주인공이 된듯 심장박동마저 같이 빨라진다. 대규모 오크들과의 공성 전쟁은 폐허가 되어가는 도시 속에서 절망을 맛보다가도 다시 승기를 잡을땐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온다. 미지의 존재와 전투를 할 때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의 활약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어가는 등 어디하나 빠질곳이 없는 전투 장면은 영화를 보는 동안 나를 더욱 흥분시키게 만든다. 만약 당신이 영화를 볼때 스토리 즉 짜임새를 중점적으로 본다면 이마저도 당연히 추천한다. 우선 앞서 이야기 했듯이 세계 3대 판타지 소설로 유명세를 떨친 이야기가 원작일 뿐만 아니라 소설 속에서 정말 필요한 부분을 적절히 뽑아내어 내용 전개상 이해안되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정말 탄탄하게 이야기가 짜여져 있다. 만약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이라면 판타지 영화에 거부감은 이미 없을 것으로 생각되고 그런만큼 이상의 로맨스나 공포 등의 요소를 기대하지 않을 것으로 짐작한다. 아마 그렇다면 앞서 이야기한 영화를 볼때 중점으로 보는 포인트 3가지에 집중되어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이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결론

자신이 판타지에 대한 상상이나 호기심이 있다면 보는걸 강력히 추천한다. 아마도 판타지 장르에서 만큼은 인생영화가 바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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